명문대 등록률 작년과 비슷
2010-05-22 (토)
아이비리그를 포함, 올해 대다수 명문대학 합격생의 실제 등록률(Yield Rate)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5월1일 등록 예치금 납부 마감 후 집계되는 각 대학 합격생의 실제 등록률은 매해 변동 추이에 따라 대학이 합격대기명단에 오른 지원자의 추가 합격자 규모를 결정짓는 기준이어서 특히 주목된다. 하버드대학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76%를 보였다. 대학은 7월1일까지 65~75명의 합격 대기자에게 추가로 합격을 통보할 예정이다. 펜실베니아대학도 지난해와 동일한 63%의 등록률을 기록했다. 입학담당국은 내주 중으로 10~15명에게 추가 합격 통보를 발송할 계획이다. 지난해 100명이 추가 합격된 것에 비하면 큰 감소다.
서부의 스탠포드대학은 지난해보다 1% 포인트 오른 72%를 기록했다. 합격 대기자 명단에서는 지난해보다 100여명이 줄어든 26명 선에서 추가 합격이 통보될 예정이다. 다트머스칼리지는 실제 등록률이 55%로 집계돼 지난해보다 무려 7% 포인트 상승하면서 추가 합격자 통보가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95명의 대기자가 추가 합격됐었다. 이외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은 64%, 코넬대학도 49%, 채플힐 노스캐롤라이나대학도 53.3%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고 뉴팰츠 뉴욕주립대학은 1% 포인트 오른 21%를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2% 오른 31%를 보인 커네티컷칼리지와 1% 오른 34% 비율의 아이오와대학 등은 올해는 추가 합격 통보를 하지 않기로 결정한 상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2010년 명문대 합격생의 실제 등록률
대학 실제등록률
하버드 76%
코넬 49%
유펜 63%
다트머스 55%
스탠포드 72%
MIT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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