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양키구장에서 열린 제178회 뉴욕대학(NYU) 졸업식을 시작으로 뉴욕시 일원에도 본격적인 졸업시즌의 막이 올랐다. 이날 학부와 대학원을 포함, 6,000여명의 뉴욕대학 졸업생들은 이날 보슬비가 내리는 우중충한 날씨 속에서도 빛나는 졸업장을 받아들고 밝은 표정으로 축제처럼 졸업식 분위기를 즐겼다. 2만여 명이 참석한 이날 졸업식에서 대학은 올해 졸업 연사로 이날 초청된 영화배우 알렉 볼드윈 등을 비롯한 6명에게 명예 박사학위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