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상담 - 어린이날 선물은
2010-05-05 (수)
오늘은 한국으로 하면 5월5일 어린이날이다. 어린이날에 무슨 선물을 할까 고민하는 부모들이라면 어린이 전용 금융상품을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 미국의 오래된 부자들은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이미 아이를 위한 투자를 시작해 주고 대여섯살이 되면 이미 아이 몫의 뮤추얼펀드나 주식을 시작으로 경제교육을 시키므로 자신들의 부를 이어갈 수 있는 아이로 교육시킨다.
많은 부모들은 자녀가 어릴 때부터 저축이나 투자를 통해 재테크 원칙을 깨달았으면 하고 바란다. 자녀에게 동전이나 용돈을 돼지저금통에 저금시키거나 은행에 저축을 하거나 증권사에 가서 펀드에 투자하라고 가르친다. 이러한 부모의 재테크 교육은 자녀에게 어릴 때부터 저축과 투자의 차이에 의해 푼돈이 목돈이 되는 과정을 가르칠 수 있고 복잡한 경제문제도 자녀 스스로 생각할 수 있
게 해주므로 좋은 방법이다.
이는 자녀가 성인이 되었을 때 건전한 가계를 꾸리고 부자가 될 수 있는 좋은 재테크 습관을 어릴 때부터 체득시킬 수 있으므로 평생토록 돈에 대한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게 한다. 부모가 자녀에게 물려주는 인생 최고의 선물 중에 하나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번 어린이날 선물은 예쁜 저금통과 함께 은행이나 증권사에 가서 아이 스스로 어카운트를 개설해 보는 것이다. 부모는 자녀 명의의 적금, 펀드, 보험 등을 준비하여 어린이날 선물로 준다면 자녀에게는 평생 갈 수 있는 올바른 재테크 습관이 저절로 생기게 되고 부모에게는 자녀 교육비를 차곡차곡 모아 미래를 대비할 수 있으니 자녀를 위한 선물은 물론, 부모에게도 큰 선물이 될 것이다.
어린이를 위한 금융상품 중 가장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것은 어린이 예·적금으로, 자녀의 이름으로 어카운트를 만들어주면 아이의 경제 감각을 키우는 것은 물론 또 다른 재테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뮤추얼 펀드는 자녀에게 어릴 때부터 인플레이션을 이길 수 있는 투자는 물론 손실을 났을 때에는 어떻게 기다리며 헤쳐 나갈 수 있는지를 가르칠 수 있으므로 아이를 건강한 투자자로 키울 수 있는 방법이다. 장기로 투자했을 때의 복리의 효과로 돈이 불어나는 과정을 자녀가 커가면서 스스로 알게 되니 참을성과 시간을 사용하는 투자방법까지도 터득하게 되는 것이다.
이외에 자녀가 대학에 들어가기 까지 10년 이상이 남았다면 부모는 세금을 내지 않고 학비로 사용할 수 있는 529 학자금 플랜을 시작해주는 것도 좋다. 또한 교육자금이나 평생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어린이 변액 투자보험도 권할 만하다.
문의 (949)533-3070
김혜린<파이낸셜 어드바이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