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교육청이 시내 공립중학교에 재학하는 7·8학년을 대상으로 ‘제2회 필름 페스티벌(Middle School Film Festival)’을 개최한다.

페스티벌은 후원기관인 뉴욕필름아카데미가 참가자 100명을 선발해 영화대본 작성에서부터 영화연출과 제작에 이르는 과정을 여름방학 2주 동안 종합 교육하는 웍샵을 무료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페스티벌은 ‘나는 어디에서 왔는가?’란 주제로 열리며 웍샵 기간 동안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화작품 상영회도 예정돼 있어 참가자들은 헐리웃 영화배우처럼 레드카펫을 밟을 기회도 갖게 된다.

지원 신청서 접수는 이달 10일 마감하며 참가 방법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뉴욕시교육청 웹사이트(Schools.nyc.gov/offices/teachlearn/OCPD/MSFF)를 참조하면 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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