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 내셔널 메릿 일반 장학생에 뉴욕·뉴저지에서 한인학생 15명이 포함됐다.
내셔널 메릿 장학재단이 5일 발표한 일반 장학생 명단을 성을 기준으로 살펴본 결과, 뉴욕에서는 올해 한국일보 백상 장학생에 선정됐던 앤드류 서군을 비롯한 7명이, 뉴저지에서는 8명이 선정됐다. 기타 인근 지역에서도 커네티컷 1명, 펜실베니아 3명, 델라웨어 1명 등이 포함돼 미동북부 7개주에서 총 20명의 한인학생이 이름을 올렸다.<박스 참조>
재단이 이날 미 전국에서 선발된 2,500명의 일반 장학생 명단을 발표했으며 이들에게는 일인당 2,500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재단은 4월 기업후원 장학생 1,000명과 이날 일반 장학생 2,500명에 이어 5월과 7월에는 두 차례에 걸쳐 4,900여명의 내셔널 메릿 대학후원 장학생을 발표한다.
올해 장학생들은 2008년 10월 치른 PSAT 시험 성적을 기준으로 지난해 가을 1차 후보로 선정된 1만6,000명의 학업성적, 추천서, 에세이,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 8,400여명을 선발한 것이다. 장학생은 일반, 기업후원, 대학후원 등 3개 프로그램별로 나눠 총 360억 달러가 지급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2010 내셔널 일반 장학생 명단 *()=소속 고교
■뉴욕: 브랜 심(호레이스 그릴리), 강윤지(필립스 엑스터 아카데미), 앨빈 전(제리코), 차정화(스타이브센트), 제인 전(플레인뷰-올드베스페이지 JFK), 앤드류 서(폴 슈라이버), 벤자민 장(에지몬트)
■뉴저지: 정동우(해던필드 메모리얼), 김소영(하이랜드팍), 고연진(호레이스 맨), 조수아 마(하이 테크놀로지), 최은영(버겐아카데미), 에일린 리(락스베리), 폴 한(웨인 힐스), 캐서린 구(웨스트 오렌지)
■커네티컷: 캐서린 한(체셔) ■펜실베니아: 데보라 지(모라비안 아카데미), 신디아 마(그레잇 밸리), 롤랜드 양(하버포드) ■델라웨어: 에밀리 양(윌밍턴 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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