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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학군 교육세 인상 조짐

2010-04-2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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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곳 4%이상 인상 내년부터 적용추진

롱아일랜드 지역 교육세가 평균 3.41% 인상될 전망이다.

심각한 재정난으로 인해 롱아일랜드 지역 내 학군 중 31곳이 교육세를 현재보다 4%이상 인상해 2011년도부터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전체 학군 중 가장 큰 폭의 교육세 인상안을 추진하는 곳은 와이언댄치 학군으로 무려 13.94%나 인상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롱아일랜드 학군들이 줄줄이 교육세를 인상하겠다고 나선 것은 뉴욕주정부 지원금이 줄어들면서 롱아일랜드 지역 학군의 2011 회계연도 운영자금 예상부족액이 105억 달러에 육박함에 따른 것이다. 한편, 롱아일랜드 지역 이스트 햄튼 학군을 포함한 8개 학군은 교육세를 2~3% 삭감하고 나서 전체적인 인상폭이 3.41%인 것으로 조사됐다.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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