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시즌... SUNY 5월7일~6월13일
2010-04-29 (목)
2010년도 아이비리그 및 주요대학 졸업일정
대학 일정
하버드대학 5월27일
예일대학 5월24일
컬럼비아대학 5월18일
프린스턴대학 6월 1일
펜실베니아대학 5월17일
브라운대학 5월30일
코넬대학 5월30일
다트머스칼리지 6월13일
뉴욕주립대학(SUNY) 5월 7일~6월13일
뉴욕시립대학(CUNY) 5월14일~6월11일
뉴욕대학 5월12일
포담대학 5월22일
롱아일랜드대학(LIU) 5월13일
럿거스 뉴저지주립대학 5월16일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6월 4일
미 대학가에 2010년도 졸업시즌이 시작됐다. 동시에 졸업연사로 초청받은 각계 유명 인사들의 발걸음도 한층 분주해졌다.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뉴욕 일원 주요 대학에는 올해도 어김없이 영향력 있는 정치인에서부터 언론인과 유명 연예인에 이르는 인사들이 줄지어 졸업식장을 찾을 예정이다. 내달 12일 양키 스테디엄에서 졸업식을 갖는 뉴욕대학은 동문 출신 영화배우 알렉 볼드윈을 졸업연사로 초청했다. 이어 18일 모닝사이드 캠퍼스에서 열리는 컬럼비아대학의 제256회 졸업식에서는 조엘 클라인 뉴욕시교육감을 포함한 8명이 명예학위를 받는다.
올 가을 재선 도전을 포기한 데이빗 패터슨 뉴욕주지사는 브롱스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존 리우 뉴욕시감사원장은 요크칼리지 졸업식에, 찰스 슈머 뉴욕주 연방상원의원은 맨하탄보로커뮤니티칼리지 졸업식에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도 5월1일 미시건대학에 이어 9일 햄튼대학에서, 영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는 5월8일 파인블러프 아칸소대학과 16일 조지워싱턴대학에 졸업연사로 각각 초청됐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인기도 여전해 23일에는 예일대학의 제309회 졸업식 연사로 초청됐고, 이에 앞서 16일에는 웨스트버지니아대학에서 연설한다. 낸시 펠로시 연방하원의장도 내달 29일 코넬대학의 제142회 졸업식장을 찾아 연설하며 졸업생을 격려한다.
졸업시즌이 도래하면서 동시에 뉴욕 일원의 교통체증도 한층 심해질 전망이다. 컬럼비아대학만 해도 졸업생과 가족 등을 포함하면 당일 졸업식 참석자 수가 3만 명 이상에 달할 전망이어서 가능한 대중교통 이용이 적극 권장되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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