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서정용 군, USAMO에 초청돼

2010-04-2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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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 실력 전미 500위 징표

산라몬에 거주하는 서정용(California High, 11학년) 군이 미국내 수학 부문에서 상위 500위 내에 드는 우수학생들이 겨루는 USAMO(USA Math Olympiad)에 초청됐다.

AMC(American Math Competition) 12 부문으로 출전한 서 군은 상위 성적 5%내에 들어 AIME(American Invitational Math Exam)에 초대돼 기량을 겨뤘으며 여기서 다시한번 좋은 성적을 얻어 AIME 약 6,200명의 경쟁자 중에서 500등 안에 포함됨으로써 USAMO 진출을 결정지었다.

AMC는 AMC 8, 10, 12로 나뉘는데 각각 8학년, 10학년, 12학년까지의 학생이 전 세계에서 참가하는 경시대회다. AMC 8의 경우 전 세계에서 약 17만명이 실력을 겨뤘다. 이 중 AMC 10 상위 성적 1%와 AMC 12 상위 성적 5% 안에 들어가는 학생들만이 AIME에 초대되는 것.


더블린 ACEprep 학원(원장 서미형)에서 길레르모 치카스(Guillermo Chicas, MIT 수학/컴퓨터 전공) 교사와 함께 약 6개월간 준비하며 수학 실력을 키운 서 군은 3월 16일과 31일 치뤄진 AIME 경시대회를 통과하고 오는 27일, 28일 이틀간 9시간에 걸쳐 6문제를 풀어야하는 USAMO에서 다시 한번 실력을 겨룬다. USAMO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15명의 학생들은 미국 대표 후보로 선발된 뒤 이 중 7명이 7월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국제 수학 올림피아드(International Math Olympiad)에 출전하게 된다.

서미형 원장은 “USAMO에만 초대돼도 미국의 모든 고등학생 중에서 500명 안에 드는 수학 실력을 가졌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축하할 일”이라고 서 군을 자랑스러워했다.
ACEprep 웹사이트 www.ACEprep.us.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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