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알 선교회, ‘장애인의 날’ 기념 밀알음악회
필라델피아 밀알선교회(단장 이재철 목사)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5월 8일 챌튼햄 장로교회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 밀알음악회’를 연다.
이번 밀알음악회는 오는 5월 5일부터 9일까지 필라델피아 지역에서 삼중장애인 아들 승욱이를 기르며 사랑으로 온갖 장애를 이겨나가고 있는 김민아씨의 특별 간증 행사와 함께 열린다. 이재철 단장은 필라 밀알선교단이 1991년 2월 5일 창립돼 올해 이를 기념하는 자체행사를 가지려했으나 이보다는 필라 한인 동포들과 장애인의 날도 기념하고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이 낫겠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음악회를 갖게 됐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한다고 말했다.
이번 음악회는 체리힐 감리교회 ‘글로리아 청소년 오케스트라’, 복있는 사람들, 바리톤 이규원, 김원경, 소프라노 심희진 등 지역 유스의 음악가들이 참여하게 되며 밀알단원인 온석민의 피아노 연주와 밀알수화 찬영팀이 무대를 꾸미게 된다.이번 음악회에서 간증을 하게 될 김민아씨는 아들 승욱이를 키우며 느끼고 깨달은 바를 적어낸 <굿모닝, 엔젤>의 저자이며 SBS 스페셜 장애인의 날 특집 다큐멘터리 ‘네 박자의 사랑’의 주인공으로 보고, 듣고, 말하지 못하는 삼중장애를 가진 아들을 어려움을 이겨내고 키워내고 있으며 그의 간증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사랑을 주고 있다.
김민아씨의 간증집회는 ▲ 5일, 델라웨어 연합집회(섬김의 교회) ▲ 7일, 서머나 교회 ▲9일, 양의문 교회에서 열리게 된다.장애인 선교 활동을 주로 펼치는 필라밀알선교단은 1991년 10월 창립됐으며 손갑원 씨가 초대 총무를 맡았다. 현재 단장을 맡고 있는 이재철 목사는 2003년 7월부터 필라 밀알선교단을 이끌
고 있다.음악회는 무료로 진행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267-475-8647)로 문의 하면 된다.
이재철 목사(사진 가운데)와 이규원(바리톤), 김원경(소프라노), 심회진(소프라노), 최경덕(복있는 사람들) 등 출연진이 5월 8일 열리는 음악회를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