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다운타운에 위치한 월드 트레이드 센터-샌디에고(WTC-SD)에 국제 관계사무실(International Relations Office)이 오는 24일(토) 새로 오픈한다.
세계 무역센터-SD는 1994년 샌디에고 기업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기 위해 설치되었으며, 뉴욕에 있는 세계 무역센터 협회에 의해 허용된 국제적인 비즈니스 조직이다.
세계 무역센터-SD는 포괄적인 국제 무역 서비스 확장 및 촉진, 정보교환, 커뮤니케이션 연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될 국제 관계사무실은 샌디에고 지역의 국제적인 관계를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샌디에고 공항과 퀄컴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는 국제 관계사무실(IRO)은 국제 대표단 및 고위 관계자 접대, 중개기관 어음 교환소, 멤버들에게 국제 경험 및 사업 협조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방문객들에게는 샌디에고의 비즈니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월드 클래스로서의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같은 활동으로 IRO는 세계적인 영향력을 넓히고 공동의 자원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한국인으로는 론 로버트 샌디에고 카운티 수퍼바이저 보좌관 심우진씨가 IRO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곳에서 진행하는 국제 행사 중 한국과 관련된 행사는 내달 6일(목) ‘교차 문화 사업과 커뮤니케이션· 아시아 사업 시리즈 Ⅱ’라는 주제로 열리는 세미나가 예정돼 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방법, 커뮤니케이션의 핵심개념, 다문화간 협력을 위한 가이드라인, 비즈니스 세팅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등록비은 회원 35달러, 비회원은 55달러이며, 등록 마감일(5월4일) 이후 창구등록은 65달러이다.
SD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 국제 관계사무실 개설을 결의한 인사들. 맨 오른쪽이 심우진 보좌관이고, 4번째가 제리 샌더스 SD 시장이며 다른 이들은 WTC 관계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