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거리축제‘별난 구경거리’

2010-04-14 (수) 12:00:00
크게 작게
지난 주말 시포트 빌리지에서 열렸던 거리축제(Busker Festival)가 성황리에 끝났다.

영국 속어로 ‘거리의 악사들’이란 뜻을 가진 ‘버스커’ 축제는 샌디에고에서 4번째 열렸던 행사로 세계 각지에서 온 마술사, 음악가, 곡예사, 댄서들이 신기하고 흥미로운 퍼포먼스를 펼쳐 구경꾼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비록 거대한 무대장치와 화려한 유명 출연진들은 아니었지만, 각각의 공연들이 기발하고 재미있어 구경꾼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했다.


메건 카피치 시포트 빌리지 마케팅 매니저는 토요일 밤의 관객들만 600여명으로 추산된다”고 밝히고, “낮 동안에는 가족들, 친구들과 어울려 더 많은 관객들이 축제를 즐겼다”고 덧붙였다.


버스커 축제에서 한 마술사가 관객을 끌어내어 함께 시범을 펼치고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