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웨스트베리 칼리지 뉴욕주립대학(SUNY)이 주최하는 ‘2010년도 롱아일랜드 수학교사 연례 컨퍼런스(LIMACON)’가 이달 16일 개최된다.

동 대학 한인 이종필 교수가 시작해 올해로 24회를 맞는 컨퍼런스는 낫소카운티 수학교사 협회, 서폭카운티 수학교사 협회, 뉴욕시 수학교사 협회, 낫소카운티 수학 감독관 및 초·중학교 수학 올림피아드 협회 등이 공동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행사다.

수학교육 관련 50여개의 세션이 마련된 컨퍼런스는 전국 각지에서 수학교육에 일가견 있는 쟁쟁한 인물들이 참석하며 올해 기조연설자로는 전국 수학교사 위원회 회장인 헨리 케프너 박사가 초청됐다.

이종필 교수는 “뉴욕주가 수학교육에 있어 늘 혁신적인 개혁으로 앞서 나가고 있긴 하지만 유능한 수학교사 인력을 양성하는 동시에 학생들의 수학분야 진출을 장려하는 데에는 여전히 도전과제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명성 높은 컨퍼런스에는 매년 500여명이 참석하고 있으며 뉴욕 일원 한인 수학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석도 권장된다. ▲www.oldwestbury.edu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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