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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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초쿠카몽가 지역 중심‘인랜드 한인학부모회’결성

2010-04-0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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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 소식

인랜드지역 한인 학생들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랜초쿠가몽가 한인들을 중심으로 ‘인랜드 한인학부모회’가 지난달 19일 결성됐다.

도널드 커스 랜초쿠가몽가 시장과 홀리스터 로스 오소스 고교 교장 등 지역 인사들과 한인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랜초쿠카몽가 패밀리 센터에서 열린 이날 창립식에서 초대회장은 폴리 최씨가 맡게 됐다.

학부모회는 앞으로 초기 이민 한인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지역사회와의 공조를 통한 교육환경 발전과 한인학생들의 주류사회 진출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학부모회 관계자는 “최근 이 지역을 중심으로 인랜드로 유입되는 한인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데다, 기업들의 잇따른 진출로 지상사 자녀들도 늘고 있어 한인사회 차원의 지원이 필요다는 판단에 따라 학부모회가 발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가락 선교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병상 목사 부부가 학부모회 발족을 축하하는 국악공연을 했으며, 지역사회를 위해 커뮤니티 봉사활동에 헌신한 존 박군(로스 오소스 고교 수학클럽 회장) 등 16명의 한인 학생들에게 커뮤니티 서비스 증명서를 수여했다.


인랜드 한인학부모회 관계자들이 발족식을 마친 뒤 도널드 커스 랜초쿠카몽가 시장과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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