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개교 15주년을 맞은 뉴저지 아콜라한국문화학교(교장 허낭자)가 27일 오후 6시30분 아콜라 연합감리교회(S-52 Paramus Road. Paramus, NJ 07652)에서 개교 기념행사를 연다.

학교는 교사들의 헌신과 학생 및 학부모들의 열정으로 이제 청년기로 성장해가고 있는 학교와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축하해주길 기대했다. 학교는 이날 행사에 라이트주립대학 차인홍(사진) 교수를 특별 초청, 바이얼린 연주로 축하공연도 펼친다. 차 교수는 소아마비로 휠체어 생활을 하며 재활원에서 성장, 초등학교 학력으로 24세에 검정고시를 통과하고 미국 유학길에 올라 박사학위를 취득한 입지적인 인물이다.

현재 오하이오 라이트 주립대학 바이얼린 교수 겸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문의: 201-843-7970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