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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고 학교배정 통보 곧 속개

2010-03-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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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엘 클라인 시교육감 “내주중 각가정 도착할 것”

법원에 계류 중인 위헌 소송으로 무기한 연기됐던 뉴욕시 공립 고등학교의 올 가을 학교 배정 통보<본보 3월25일자 A8면>가 조만간 속개될 전망이다.

뉴욕시 교육청은 성적부진 학교 폐교 조치에 항의하며 뉴욕시 교원노조 등이 제기했던 소송이 26일 마침내 법원 판결을 이끌어냄에 따라 당일 야간작업을 시작으로 주말까지 학교 배정 통보를 발송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24일 예정됐던 학교 배정 통보가 늦어지면서 웹사이트에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던 조엘 클라인 시교육감은 “늦어도 봄방학인 내주 중으로 각 가정에 학교 배정 통보가 도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법원 판결에 따라 폐교가 결정된 고교에는 학생들을 배정하지 않았다는 점도 덧붙였다.

폐교 예정인 고교에 지원했던 학생들은 별도 안내문을 받게 될 예정이며 폐교가 번복되면 당초 지원한 학교에 진학할 수도 있게 된다. 관련 사안에 대한 궁금증은 시교육청 웹사이트(Schools.nyc.gov)나 뉴욕시 대표전화 311로 문의
하면 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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