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지역주민에 한국어 무료 교육
2010-03-27 (토)
한·중·일 3개 국가의 특성화 공교육을 실시하는 퀸즈 동서국제학학교(EWSIS)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국어 무료 교육에 나선다.
4월10일 개강하는 한국어반은 EWSIS에서 타인종 학생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이정혜 담당교사의 지도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2시간씩 10주 과정으로 수업한다.
학교는 앞으로 한·중·일 등 아시아권이 글로벌 중심지로 떠오르고 영향력도 커지게 되는 만큼 학생들과 더불어 지역주민들에게도 아시아 중심국가의 언어와 문화교육이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특별 강좌를 개설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기초 언어와 문화에 초점을 맞춰 수업하게 된 특별 강좌는 개강 첫날 수업료로 30달러를 납부한 뒤 10주간 결석 없이 출석하면 추후 수업료를 환불받을 수 있다. 18세 이상의 주민이면 누구나 등록할 수 있으며 과정 이수 후에는 수료증도 받을 수 있다.
2006년 뉴욕시 공립학교로 개교한 EWSIS는 플러싱 46-21 콜든 스트릿에 위치해 있다. ▲등록문의: 718-353-0009 ▲www.ewsis.org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