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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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받으러 한국으로 떠나요

2010-03-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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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여행사, 한양대학병원과 협약

북가주에서 40여년 동안 한인 동포들의 사랑을 받아온 한국여행사(대표 이돈응)가 한양대학교의료원 국제협력병원(원장 김정현 박사)과 건강검진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국의 의료산업이 선진국 수준의 우수한 기술과 저렴한 진료비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고 북가주 동포들을 위한 의료관광 개발을 위해 직접 한국을 방문했다고 밝힌 이돈응 사장은한국 여러 곳의 병원에서 직접 검진을 받으며 시찰한 뒤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웠던 한양대학교 국제협력병원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36년의 역사와 전통의 한양대학병원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종합검진과 정밀검진으로 나눠져 있으며 위내시경부터 복부초음파검사까지 필수검진 항목으로 구성된 종합검진 비용은 399달러이다.


종합검진 외에도 각 장기의 초음파검사와 저선량흉부CT검사 등을 포함해 성인병은 물론 흔히 발생하는 암까지 찾아주는 정밀검진은 899달러에 제공된다.

이외에도 1박 2일, 2박 3일의 숙박검진 프로그램도 있으며, 건강검진을 받고 문제가 발견되면 바로 시술 및 수술도 가능하다. 의료관광의 항공료는 항공편에 따라 별도로 부담해야 하며, 특히 한양대학병원과 아시아나 항공이 협약을 맺으면서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하면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MRI, PET-CT, 64슬라이스-MDCT, 다빈치(로봇수술) 등 최신식 의료장비를 갖춘 한양대학교 국제협력병원은 미국 전문의 자격을 보유한 의료진과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는 전담 간호사 및 코디네이터의 24시간 진료서비스체계를 구축해 해외 교포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의료 시스템을 마련해 놓고있다.
한편 한국여행사의 크루즈 여행도 북가주 동포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한국여행사는 올해 1월 성황리에 마친 멕시코 크루즈 여행에 이어서 내년 1월 2차 멕시코 크루즈 여행과 5월 알라스카 크루즈 여행을 계획 중에 있다. 이 외에도 한국여행사는 3박4일 제주관광 199달러+항공, 8박9일 전국완전일주 999달러 등 한국 관광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한국여행사 주소는 1610 Post St., #200, San Francisco이며 전화는 이스트베이 (510) 763- 4000, 산호세(408) 247- 7720, 샌프란시스코 (415) 771- 4000 이다.

<이민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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