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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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개교 신설학교 대폭 늘어

2010-03-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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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개 초.중교. 31개 차터스쿨 문 열어

퀸즈를 포함, 시 전역에 올 가을 18개 초·중학교와 31개 차터스쿨이 새로 문을 연다.

이중 일부는 특정지역 과밀학급 문제 해결 방편으로, 일부는 시교육청의 폐교 결정으로 문을 닫게 될 학교를 대체할 신설학교로 들어서는 것이다. 이외 뉴욕시 교육정책위원회(PEP)가 아직 승인하지 않은 신설학교까지 포함하면 올 가을 문을 여는 학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퀸즈에는 2개 초등학교와 2개 중·고교 과정 통합학교가 새로 들어선다. 한인 밀집학군 중 하나인 30학군에 문을 여는 PS 250 초등학교는 유치원부터 5학년까지 교육하며 27학군에도 PS 273이 들어선다. 28학군의 퀸즈메트로폴리탄고교 건물에 입주할 메트로폴리탄 엑스페디셔너리 러닝 스쿨과 29학군에 개교하는 남학생 학교인 영멘 III 이글 아카데미는 6~12학년 과정을 교육한다.

이외 맨하탄 2학군에 PS 267 초등학교가 PS 158 건물 위층에 자리할 예정이고 3학군에 개교 예정인 PS 452와 MS 44는 4월 PEP 정례모임에서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스태튼 아일랜드에서는 유치원에서 5학년까지 교육하는 PS 74가 지역내 올해 개교하는 신설학교로 유일하다. 차터스쿨도 퀸즈에 들어서는 챌린지 리더십 아카데미 등 3개교를 포함, 맨하탄 4곳, 스태튼 아일랜드 2곳, 브롱스 7곳, 브루클린 15곳이 문을 연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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