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험생.학부모 꿈의 대학 1위는 ‘스탠포드’
뉴욕대학이 수험생이 뽑은 ‘2010년도 꿈의 대학(Dream College)’ 3위로 선정됐다.
교육사업체 ‘프린스턴리뷰’가 24일 발표한 순위는 수험생과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가 학비나 합격여부에 상관없이 가장 진학하고 싶은 대학을 꼽은 것으로 과거 학생들 사이에 최고 인기대학으로 꼽히던 뉴욕대학은 올해 3위로 하락했고 학부모 선호도는 10위에 턱걸이했다.<표 참조>
서부의 하버드로 불리는 캘리포니아 소재 스탠포드대학은 수험생과 학부모가 뽑은 ‘2010년도 꿈의 대 1위로 선정됐다. 스탠포드대학을 제외하곤 수험생과 학부모의 선호도에 있어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순위 선정은 수험생 9,132명과 학부모 3,042명 등 1만2,17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6%가 대학 등록금 마련에 있어 학비보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고 68%는 불경기가 진학할 대학 선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답했다. 스트레스 지수가 아주 높다고 답한 응답자도 68%로 전년대비 2% 상승해 대학 학비로 인한 수험생 가정의 스트레스와 근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음을 엿보게 했다.
51%는 학비지원 규모가 많은 대학에 지원했다고 답했고 25%는 경비절감 차원에서 집과 가까운 대학에, 24%는 학비가 저렴한 대학을 선택해 지원했다고 답했다. 이외 학교와 집과의 가장 이상적인 거리에 대해 학부모의 54%는 250마일 미만, 학생의 64%는 250마일 이상이라고 답해 대조를 보였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수험생과 학부모가 꼽은 2010년도 꿈의 대학
학생 순위 학부모
스탠포드대학 1위 스탠포드대학
하버드대학 2위 프린스턴대학
뉴욕대학 3위 하버드대학
프린스턴대학 4위 매사추세츠공대
브라운대학 5위 예일대학
예일대학 6위 UCLA
UCLA 7위 노틀담대학
매사추세츠공대 8위 브라운대학
남가주대학 9위 남가주대학
코넬대학 10위 뉴욕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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