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C 회장단, 20일 시카고 임시 모임서 밝혀
US 국기원 일리노이지부(가칭)가 빠르면 4월 중 설립된다.
미국 태권도위원회(USTC/회장 이상철) 회장단은 지난 20일 버펄로 그로브 터윤내 금강산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일리노이를 포함한 전국 50개주 국기원 지부 설립 계획 및 국기원 사범 자격증 세미나, 2010 US 오픈 태권도 한마당 등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모임은 지난 달 26일 미국국기원 원장으로 임명된 이상철 USTC 회장이 참석, 모임 주제에 대한 진행 상황을 설명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상철 회장은 “국기원 해외 지부가 지난 26일 팬암지역, 이탈리아·유럽(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제외) 등 4개 지역을 중심으로 설립됐다. 이중 본인은 US 국기원 원장으로 임명, 미국을 포함한 팬암 지역을 관장하게 됐다”며 “US 국기원은 한국 국기원 본부의 모든 사업, 역할, 기능을 그대로 위임받아 시행하는 권한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US 국기원이 설립됨에 따라 미국내 각 지부 설립이 이루어져야 한다. US 국기원은 원장 1명, 부원장 2명 등 총 11명의 임원으로 구성되며, 전국 50개주의 각 지부 역시 11명의 임원으로 조직될 것” 이라며 “일리노이의 경우 빠르면 한두달안에 설립을 마무리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또 오는 7월 23일~25일까지 하퍼칼리지에서 열리는 2010 US 오픈 태권도 한마당, 이에 앞서 5월 6일부터 9일까지 오헤어 힐튼 호텔에서 열리는 국기원 사범 자격증 세미나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밖에 이 회장은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에 계속 포함될 수 있도록 모두의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한국문화관광부에서 현재 국기원을 자신들의 산하단체로 귀속하려 하고 있지만 현 국기원은 이를 원하지 않는다. 앞으로 추이를 지켜보며 상황에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아울러 밝혔다. <박웅진 기자>
사진: USTC 회장단 임시 모임에서 이상철 회장이 US 국기원 일리노이지부 설립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