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사회 더욱 발전 기원”

2010-03-19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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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봉기 황해도 도지사 18일 시카고 한인회 방문

재외이북도민 고국방문단 초청행사에 대한 동포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시카고를 찾은 민봉기 황해도지사(차관급)가 18일 한인회를 방문했다. 민 도지사의 일정에는 이북도민회 연합회 김창림 회장, 홍승의 이사장, 조영환 전 이북도민회 연합회 회장, 김정주 황해도민회장, 그리고 민 도지사의 일행인 전용환 한국 이북5도위원회 사무국장, 권용탁 황해도 담당 등이 함께 했다.

민 도지사는 이날 장기남 한인회장을 비롯 한인회 임원진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시카고 한인사회가 이렇게 한인회를 중심으로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보기 좋다. 앞으로도 현지사회 내에서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두각을 나타내는 한인들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고 말했다. 그는 “시카고에서 현재 문화회관 사업이 전개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순수하게 동포들의 힘으로 이렇게 큰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라며 “문화회관 사업이 반드시 성공을 거두길 바라마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민 도지사는 이날 한인회 발전기금으로 300달러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에 장기남 회장은 “바쁜 일정 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한인회를 찾아준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시카고를 포함한 미주내 이북 출신 한인들에 대한 한국 정부의 관심에 늘 고마움을 느낀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오후 우리마을식당에서는 미중서부 지구 이북도민 초청사업 설명회 및 민 도지사 환영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북도민회 연합회 김창림 회장 환영사, 장기남 한인회장, 허철 총영사의 축사, 민 도지사 인사말, 전용환 사무국장의 고국방문단 초청행사 관련 설명, 그리고 기념패 및 공로패, 표창장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전용환 사무국장에 따르면 금년도 고국방문단 초청행사는 오는 5월 10일부터 14일까지며 올해는 미국에서 지난해의 200명보다 대폭 늘어난 300명이 초청된다. <박웅진 기자>

사진: 18일 한인회를 방문한 민봉기 황해도지사(오른쪽에서 다섯번째)가 장기남 한인회장에게 한인회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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