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사업 도전해 볼까?
2010-03-16 (화) 12:00:00
봄 맞아 프랜차이즈 창업 정보 풍성
봄을 맞아 오랜 불황도 따뜻한 기운과 함께 극복할 수 있으리란 기대가 커지면서 한인사회에는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쏟아지고 있다.
비교적 소자본으로 전문적인 지식 없이도 도전해 볼만한 업종이 적지 않아 사업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아보고자 하는 이들에겐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한인 경제 성장의 필요조건이라 할 수 있는 ‘업종의 다변화’ 실현에 한발짝 다가 설 수 있는 촉진제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대교 Eㆍnopi’가 오는 23일 오후 7시, 디어필드 소재 중서부 사무소에서 교육 프랜차이즈 사업설명회를 갖는데 이어, 24일엔 전국에 200개의 매장이 들어서 있다는 일식 체인 ‘사쿠재팬’이 오후 1시와 7시30분, 두 차례에 걸쳐 르네상스 시카고 노스쇼어호텔에서 창업 설명회를 갖는다. 잉크, 토너 등을 고객이 원하는 곳에 직접 방문해 보충(Refill)해주고, 또 조달 납품을 하는 업체인 ‘잉크가이’의 경우 매주 1회 이상씩 본보 등에 광고를 게재하며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앞서 자수정을 주원료로 한 화장품인 ‘젬뷰티’를 생산하는 젬파크(주)는 지난 8일 윈게이트호텔에서 두차례에 걸쳐 창업 설명회를 연 바 있다. 이밖에도 상당수 한인 및 현지 업체들이 조만간 사업 설명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창업에 대한 정보가 쏟아지면서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는 한인들도 힘을 얻고 있다. 젬파크 창업설명회에 다녀온바 있는 한인 B씨는 “자본이 적다는 소식을 듣고 설명회를 찾았다. 일단 내가 모르는 사업에 대한 정보를 취득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 도움이 된다. 앞으로도 이 같은 설명회를 찾아다니면서 내 시야를 넓힐 생각”이라면서 “이런 기회가 더욱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시카고 남부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한인업주는 “남부는 현재 한인들끼리는 물론 타인종 업주들과도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윤을 남기는 것이 쉽지 않다. 업종을 바꿀 계획으로 창업 설명회를 가능한 한 자주 참석하고 있다”며 “이렇게 시간을 투자하다 보면 언젠간 좋은 사업 아이템을 찾을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