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 학비융자 부채 탕감 추진
2010-03-16 (화)
커네티컷이 녹색산업 관련학과를 전공하고 해당 분야로 진출하는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비융자 부채 탕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의회 고등교육위원회는 16일 안건 채택 여부를 표결할 예정이며 승인되면 연간 2,500달러씩 4년간, 또는 전체 학비융자 대출 상환금의 5% 중 더 낮은 금액을 기준으로 부채를 탕감해줄 계획이다. 자격 조건은 커네티컷에서 학사학위 또는 준학사학위 이상을 취득한 녹색산업 관련학과 졸업생으로 졸업 후 주내 관련 업계에서 최소 2년간 근무해야 한다.
주정부는 궁극적으로 이를 통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친환경 분야의 젊은 인재를 육성하고 이들을 주내 관련기업에 두루 유치하겠다는 계획이 깔려 있다. 또한 본격적인 법제화 논의와 더불어 녹색산업 기술의 정의와 범위를 보다 확실히 규정하는 작업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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