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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카드 상식 - 신분도용과 크레딧 카드 사기

2010-03-1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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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eline Strategy & Research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9년 한해 동안 신분도용 범죄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던 것이 크레딧카드 사기범죄라고 발표했다. 발생 내역 5,000건의 신분도용 케이스 중 무려 75% 정도가 크레딧카드 사기신고로 접수되었다. 이러한 수치는 2008년도 결과 63%에서 급증한 것으로 신분도용으로 인해 미국 국민 중 1,100만명 정도가 손해를 보았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크레딧카드 사기사례의 급증으로 인해 사업주들의 피해도 늘어나는 추세여서 가뜩이나 경기 하향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는 지금 더욱 사업주들에게 어려움을 안기고 있다.

신분도용은 피해자의 개인정보인 사회보장 카드번호나 은행 구좌번호 등을 불법으로 습득하여 범죄에 이용한다. 현대 기술의 발전, 특히 정보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여러 가지 개인 정보들이 너무도 쉽게 노출되기에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여러 가지 신분도용 프로그램까지 나올 정도이다.

특히, 신분도용된 카드로 결제를 할 경우, 유일하게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인 운전면허증이나 여권까지도 도용되고 있어 사업주들의 한숨만 가중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이럴 때 일수록 사업주들이 적극적으로 카드 서명과 신분증 대조를 이행할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카드결제 때의 정황들을 판단하여 이러한 피해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예를 들면 처음 본 고객이거나 거래 기록이 짧은 고객에게서 큰 금액의 구매 주문이 들어왔다거나, 신분증이나 신용카드가 조잡한 상태이거나, 수동(key-in) 결제 때 카드 거래자의 주소가 일치하지 않거나, 혹은 많은 분량의 물품을 단기간에 가지고 가겠다고 한다면 사용 고객의 신용, 즉 credibility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프로세싱 회사나 뱅크카드 서비스에 문의하면 알수있다.
(213)365-1122

패트릭 홍 <뱅크카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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