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교육청, 이번주 ‘만인 존중 주간’ 선포
뉴욕시 교육청이 이번 주(3월8일~12일)를 ‘만인 존중 주간(Respect For All Week)’으로 지정하고 올해 처음으로 시내 모든 공립학교에서 왕따 퇴치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조엘 클라인 시교육감과 뉴욕시의회 크리스틴 퀸 의장 등 관계자들은 8일 브루클린 PS 24 초등학교에서 ‘만인 존중 주간’ 선포와 더불어 캠페인 전개를 공식 발표했다. 관계자들은 출신국가, 종교, 성별, 성적 취향, 신체장애 등 여러 이유로 교내에서 발생하는 따돌림이나 폭력행위 등을 근절하기 위함이라고 캠페인 의미를 설명했다.
더불어 ”안전한 교육환경이 뒷받침돼야 학생들의 학업성공도 기대할 수 있으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책임은 정부의 몫“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시내 모든 공립학교가 참여하는 만인 존중 주간 맞이 왕따 퇴치 캠페인은 왕따 위험에 대한 학생과 교직원의 인식을 높이는 다양한 교육행사로 진행된다. 왕따 예방과 근절을 주제로 한 공연 작품도 곳곳에서 선보이며 포스터 부착과 설명회 및 교실 수업과 웍샵 등도 함께 진행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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