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내 공립학교가 최대 7억 달러의 연방 교육기금을 무상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이 한층 밝아졌다.
연방교육국은 3일 뉴욕을 포함한 전국 15개주와 워싱턴 DC를 ‘레이스 투 더 톱(RTTT·Race To The Top)’ 교육기금 지원처 최종 결승 후보로 결정했다.
RTTT는 21세기에 걸 맞는 경쟁력을 갖추도록 미국의 교육제도를 개혁하겠다며 총 43억5,000달러의 교육예산 지원을 발표한 연방정부 프로그램으로 각 주정부별로 경쟁을 유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에는 전국에서 41개주가 기금 지원을 신청했고 이중 뉴욕과 매사추세츠, 로드아일랜드, 펜실베니아, 델라웨어 등 미동북부 지역을 비롯해 콜로라도, 플로리다, 조지아, 일리노이, 켄터키, 루이지애나,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도,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워싱턴 DC 등이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최종 후보에 선정된 주정부는 이달 중순 워싱턴 DC에서 각 주별 교육향상 방안을 발표하는 기회를 발표하게 되며 최종 지원처는 4월 발표 될 예정이다. 2차 지원처 선정은 6월1일 접수를 마감한 뒤 9월 발표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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