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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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점심메뉴 ‘불만족’

2010-03-0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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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이드스쿨’ 설문조사

▶ “58% 건강식 제공안해” 응답

뉴욕시 공립학교 학생과 학부모의 절반 이상이 학교 점심 메뉴에 불만족스러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영리 학부모 옹호단체 ‘인사이드스쿨’이 최근 시내 공립학교 학생과 학부모 39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8%는 학교가 건강식을 점심 메뉴로 제공하지 않는다며 불만족을 나타냈다.

건강식 점심 메뉴가 제공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자는 24%였지만 영양학적인 측면을 떠나 대체로 맛이 형편없다는 평가가 주를 이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주로 냉동음식을 요리한 메뉴가 많고 간이 약하거나 지나친 열처리로 바싹 마른 음식 등 조리나 관리에서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었다. 이외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17%였다.

뉴욕시 학생·학부모의 공립학교 점심 메뉴 만족도
건강식이 아니다 58%
건강식이다 24%
잘 모르겠다 17%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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