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베로우 세리토스 시장을 비롯한 일부 시의원들은 10일 세리토스 시장으로 취임하는 조재길 세리토스 부시장의 ‘세리토스 시장 취임축하 조찬기도회’를 시에서 후원하는 문제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조재길 부시장에 따르면 이번 조찬기도회는 세리토스시로부터 후원을 받아 세리토스 도서관 스카이라인 룸에서 다수의 한인 단체들이 참가하는 축하 조찬기도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일부 시의원들이 이의를 제기했다.

조재길 부시장은 “이 행사를 세리토스시에서 후원하는 문제는 시 매니저가 결정한 사항”이라며 “일부 시의원들이 이 문제를 거론했기 때문에 시의 후원 없이 독자적으로 행사를 한다는 의미에서 행사장을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축하 조찬기도회를 마련하는 한인 단체들은 오는 11일(목) 오전 7시30분부터 9시까지 놀웍 매리엇 호텔에서 개최키로 했다. 이날 초찬기도회는 중부교회연합회, 중부 한인상공회의소 등에서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