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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학생 9월입학...서울대 올해부터 허용

2010-03-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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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가 올해부터 미주 한인 학생을 포함한 외국인 학생들에게 9월 입학을 허용하기로 했다.

서울대는 28일(한국시간) 그동안 석·박사 과정에만 있던 9월 입학을 올해부터 외국인 학생들에 한해 학부과정에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서울대 학부과정은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9월 입학이 불가능했으나 이번 조치로 외국 학생은 물론 미국 등외국 국적의 재외동포 학생도 9월에 입학할 수 있게 됐다. 서울대는 외국인 특별전형을 통해 오는 6월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대는 또 올해부터 미주 대륙·유럽?중국 등에서 해외 우수인재 6명을 선발해 9월에 입학시키기로 했다. 해외동포와 순수 외국인 학생 중에서 선발되는 ‘해외 우수인재’에게는 최소 4년간 장학금과 생활비가 지원된다.서울대는 이를 위해 3~4월 미국·유럽 지역에서 대학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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