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 뉴스&월드 리포트’ 400대 세계대학
기존 4개교에 이어 추가로 7개 한국대학이 2009년도 세계대학 순위에 진입했다.
‘US 뉴스&월드 리포트’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2009년도 200대 세계대학<본보 2009년도 10월23일자 A1면>에 이어 이달 25일 200개교를 추가한 순위에는 고려대학을 비롯한 한국의 7개 대학이 더해져 총 11개 한국대학이 400위권에 포함됐다. 하지만 기존 30위에서 50위까지 확대된 아시아권 대학 순위에는 고려대학 한 곳이 추가되는데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해 세계대학 순위에선 한국대학 가운데 서울대학이 3단계 뛰어 오른 47위로 가장 높이 랭크된 것을 비롯, 카이스트(69위), 포항공대(134위), 연세대학(151위) 등 4곳뿐이었다. 새로 순위권에 진입한 한국대학은 고려대학(211위), 한양대학(339위), 성균관대학(357위), 부산국립대학(371위), 경희대학(374위), 서강대학(379위), 이화여대(397위) 등이다. 이중 별도로 집계된 아시아권 대학 순위로는 서울대학이 8위로 가장 높았고 카이스트 12위, 포
항공대 22위, 연세대학 26위, 고려대학 38위 등 5개 대학만 포함됐다.
200위에서 400위로 확대된 전체 순위에서 뉴욕 일원에서는 렌슬러공대가 209위에 랭크됐고 커네티컷대학이 339위, 뉴욕시립대학(CUNY)도 381위에 자리했다. ▲www.usnews.com/education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2009년도 세계 대학 순위에 추가된 한국대학
순위 대학(괄호=아시아권 순위)
47위 서울대학(8위)
69위 한국과학기술원(KAIST·12위)
134위 포항공대(22위)
151위 연세대학(26위)
211위 고려대학(38위)
339위 한양대학
357위 성균관대학
371위 부산국립대학
374위 경희대학
379위 서강대학
397위 이화여대
A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