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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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례 학습 환경 설문조사

2010-02-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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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청, 4월23일까지 한국어 설문지 이용 가능

제4차 뉴욕시 공립학교 연례 학습 환경 설문조사(Annual NYC School Survey)가 이번 주 본격 시작됐다.

시교육청은 학부모와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조사를 4월23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라며 특히 공립학교 학부모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조사는 각 가정에 전달될 설문지를 학부모들이 작성해 반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올해부터는 모든 공립학교 교사들이 온라인으로 조사에 의무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학생들은 6~12학년까지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다.

설문지는 이번 주부터 우편발송 또는 자녀들을 통해 초록봉투에 담아 학부모에게 전달되며 온라인(schools.nyc.gov/surveys)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이외 교사와 학생들은 모두 학교 온라인으로만 설문조사에 참여해야 한다.
학부모와 학생들은 영어 이외 한국어 등 자국어로 작성된 설문지를 이용할 수 있으며 3월말까지 설문지를 전달받지 못한 학부모는 자녀의 학교로 연락하거나 뉴욕시 대표전화 311로 문의하면 된다.

조사는 지난해 공립학교 학생의 80%, 교사의 73%, 학부모의 45% 등 총 85만명이 참여해 교육청 설문조사로는 전국 최대 규모로 꼽힌다.시교육청은 공립학교 학습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매년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조사결과
는 6월 발표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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