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보험상담 - 보험료 인상

2010-02-24 (수)
크게 작게
최근 불경기의 여파로 보험업계에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 자연 재해가 많이 일어나게 되면 손해 보험사들의 손해율이 증가하면서 각종 보험료가 인상이 되는 하드 마켓이 올 것이라는 예상을 조심스럽게 예측을 할 수 있게 됐다. 지난 5~6년간은 자연재해를 통한 피해가 예년들에 비해 많지는 않았으나 각 보험사들의 투자 수익률이 최근의 금융 여파로 인해 급격하게 줄게 되고 투자 손실을 입게 되어 그 여파가 고객들에게 그대로 반영이 되는 것이다.

요즘 블루크로스 건강 보험회사에서 개인 건강보험료를 3월1일 기준으로 일제히 30%까지 인상한다고 발표하여 큰 우려를 낳고 있다. 이미 예측이 가능했던 이야기이며 이는 종업원 상해보험과 건강보험의 의료수가가 지난 몇 년간 많이 올라가 보험료 인상이라는 결과를 가져 오게 된 것이다. 특히 지난해 종업원 상해보험청으로부터 종업원 상해보험료 인상 권고안을 가주 보험국에서 홀드시켜서 가주의 자영업자들의 추가 보험료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었으나 이젠 건강보험사에서 보험료 인상이라는 칼을 휘두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 인상에 대해 가주 보험국에서 반발을 하고 나서 30% 보험료 인상이 합당한 것인지 아닌지 조사를 하겠다고 통보를 한 상태이며 블루크로스 보험사가 5월1일로 보험료 인상시한을 연장하게 됐다. 그러나 벌써 많은 고객들이 이미 보험료 인상에 대한 공문을 받았으리라 본다. 하지만 많은 한인들이 이 사실에 대해 아직 인지하지 못한 이유는 은행에서 인상된 보험료로 지출이 되지 않았거나 보험료 청구서를 받지 못한 것이라 생각이 든다. 그러나 블루크로스 보험사에서 이번 인상안과 더불어 가격이 저렴한 신규 보험 상품을 선을 보이고 있어 이 신상품으로 건강보험 플랜을 바꾸려고 하는 고객들의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또한 블루쉴드와 같은 경쟁회사들도 보험료 인상 계획을 서두르고 있어 고객들의 주머니 사정이 더 힘들어 질 것 같다. 거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일부 건강보험 할인상품을 건강보험인양 판매해 오던 판매회사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들이 폭주해 이에 대해 주정부가 내사를 한다는 기사를 보며 고객들에게 혜택에 비해서 더 큰 비용 부담을 주는 미국 건강보험 시스템이 낳은 부작용의 열매라 생각이 든다. 건강 비용을 절감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모두가 다 알듯이 열심히 운동하고 식이요법을 해서 건강하게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을 한다.
문의 (714)537-5000


박기홍 / 천하보험 대표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