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프로판 탱크 무더기 도난

2010-02-23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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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러튼 지역에서 이번 달 81개의 프로판 개스탱크가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절도단은 알버슨마켓, HR마켓, 유노칼 개스스테이션 등을 비롯해 수퍼마켓, 개스스테이션, 컨비니언스 스토어 6개 업소에서 프로판 개스탱크를 훔쳤다. 마이크 힌스 수사관은 “지금까지의 수사 자료에 따르면 절도단들은 돈을 목적으로 이 개스탱크를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시 관리들은 절도단들이 마약을 제조하기 위해서 프로판 개스탱크를 훔쳤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알버슨마켓의 릴리아 로드리게스 대변인은 “개스탱크는 푸드스토어에서 소매로 49.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며 “업소 밖 철장에 놓아두었는데 열쇠를 부수고 훔쳐갔다”고 말했다.
밥스 유노칼의 업주 로버트 와니스에 따르면 감시 카메라에 잡힌 범인은 후드 있는 두꺼운 스웨트를 입고 있었고 한번에 2개의 탱크를 훔쳤으며, 화면에는 차량은 나타나지 않았다.

주유소에서는 프로판 개스탱크 1개당 60.95달러를 받고 있고 탱크를 교환할 경우에는 30.95달러이다. 이 절도단에 관한 신고는 풀러튼 경찰국 (714)738-671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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