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린 오렌지카운티 고등학교 디베이트 대회에서 한인 학생들이 우승을 차지했다.
로스알라미토스 고교 10학년에 재학 중인 샤론 김양과 조나단 김군은 지난 6일 소노라 고교에서 열린 오렌지카운티 스피치 리그 오픈 2(OCLS Open2) 대회 오픈 팔러시(Open Policy)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또 역시 로스알라미토스 고교 레아 림군과 소라 박양은 같은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
7개 학교에서 17개 팀이 참가해 리그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김양과 김군은 지난해 10월 칼스테이트 롱비치에서 벌어진 잭 하우 인비테이션과, 11월 데미안 디베이트 대회에서도 아너스 아카데미 소속으로 참가해 우승하기도 했다.
OCLS Open2는 오렌지카운티 내 19개 고등학교에서 참가했으며, LD, Policy, Public Forum 등 팀 디베이트 부문과, DUO 등 개인 디베이트 부문으로 나눠 경기가 진행됐다.
오렌지카운티 고교 디베이트 대회 오픈 팔러시 부문에서 우승한 샤론 김(왼쪽)양과 조나단 김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