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메트로링크 OC노선 이번 주말부터 감축

2010-02-18 (목) 12:00:00
크게 작게
메트로링크가 오렌지카운티 노선의 주말 운행을 절반으로 줄인다.

메트로링크 이사회는 지난달 본회의에서 향후 2년간 100만달러의 운영기금을 줄이기 위해 OC를 오가는 노선의 주말 운행을 줄이는 결정을 내린 바 있는데 이번 주말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중단되는 노선은 그동안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8번 운행됐는데 오는 2월부터는 운행수가 4번으로 줄어들게 된다.


661, 662, 663, 664번 열차가 기존의 8개 노선을 대신해 운행되는데 기존 노선은 최소 오는 6월30일까지 중단될 예정이다.

또한 662, 663번 열차는 종착역이 샌후안 카피스트라노 대신 어바인 역으로 바뀌는데 이유는 이 일대 복선 개설작업 때문이다.

특히 인랜드/오렌지카운티 라인은 그동안 토요일은 4번, 일요일은 2번 운행됐으나 이번 결정으로 주말 하루당 단 1회만 운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사회는 아울러 주중 바쁘지 않은 시간대인 ‘오프 픽 아워’ 인랜드/OC 라인 2편을 운행 중단할 예정이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