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내 주택가격이 상승했다.
부동산 전문기관 데이터퀵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OC 중간 주택가격은 42만 5,0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9%가량 뛰었다.
부동산 경기가 최고조였던 지난 2007년 6월 중간 주택가격 64만5,000달러에 비해서는 아직까지 못 미치지만 지난해 1월 37만달러와 비교해서는 상당 폭으로 상승한 셈이다. 또한 이 기간 총 1,867채의 주택이 매매되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가 상승한 것이다.
현재 기존 단독주택이 콘도와 신규 주택보다 더 큰 폭의 가격 상승률을 나타냈으며, 기존 단독주택 중간가격은 49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가 올랐다. 이 기간 단독주택 판매량은 1,183채로 지난해보다 3.4%가 증가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콘도의 중간가격은 30만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13.2% 상승한 반면 총 592채가 팔려 지난해보다 매매가 0.3% 줄어들었다.
한편 지난 1월 신규주택 중간가격은 60만2,500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31% 상승한 수치다. 이 기간 총 92채의 신규주택이 판매돼 지난해보다 35.3%의 증가율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