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청소년 서머인턴 프로 풍성
2010-02-18 (목)
한인 고교생 및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서머 인턴 프로그램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인턴 프로그램은 실시 기간, 급여 지급 여부, 업무 성격 등이 다양하지만 졸업 후 취업 시 인턴 경험이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점에서 한인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망된다. 뉴욕시 비영리법률단체 어번저스티스센터는 5월31일부터 10주간 정신건강 프로젝트 부서에 참여할 풀타임 서머 인턴 참가자 1명을 뽑는다. 인턴은 변호사와 소셜워커, 공익옹호관 등을 보조하며 저소득층과 노숙자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다루게 된다.
코리안아메리칸시민활동연대(KALCA)는 올해로 10회째 대학생 및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8주간 서머 인턴십을 실시한다. 이달 27일까지 신청을 받는 이번 인턴십은 참가자들에게 정부기관이나 비영리단체에서의 근무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1인당 1,500달러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백악관도 6월1일부터 8월13일까지 정부 업무를 현장에서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2010년도 하계 백악관 대학(원)생 인턴을 모집한다.
대상은 미 시민권자로 2년제 또는 4년제 대학 재학생 및 대학원생, 졸업 후 2년 미만인 자, 올 가을 대학 진학을 앞둔 고교 12학년생 등이며, 급여는 없다. 한편 미주한인청소년재단도 오는 7월 ‘하계 인턴 프로그램’과 ‘카이스트 교환 인턴십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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