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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학비대출 이자 인하

2010-02-1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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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태포드 론’ 2년간 단계적으로 5.6% →4.5%

연방정부가 저리로 학비를 대출해주는 ‘스태포드 론(Stafford Loan)’ 이자율이 향후 2년간 단계적으로 하락할 예정이어서 경기불황으로 학비마련 부담이 큰 가정이라면 이를 적극 활용할 것이 권장된다.

스태포드론 이자율은 현재 5.6% 수준이다. 연방의회가 ‘대학 학비 절감 및 교육기회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2010~11학년도에는 4.5%, 2011~12학년도에는 3.4%로 단계적으로 하락될 예정에 있다.하지만 법안은 2012년 7월1일까지만 학부생에 한해 매년 단계별로 하락된 이자율을 적용하도록 명시한터이고 이후로는 다시 6.8%로 두 배나 껑충 인상되는 상황이다. 스태포드론을 현재처럼 고정 이자율이 아닌 변동 이자율로 바꾸자는 논의가 연방의회에서 진행되고는 있지만 결과는 불투명하다.

스태포드론 신청자격은 소득기준이 별도로 없는 것이 특징이지만 지난달 1일부터 신청접수가 시작된 연방학비보조신청서(FAFSA)를 반드시 제출해야 하며 연방융자대출 상환이 연체된 적이 있으면 대출신청이 불가능하다. 스태포드론의 연간 일인당 대출 한도액은 1학년이 3,500달러, 2학년 4,500달러, 3·4학년은 최대 5,500달러까지 가능하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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