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추천마감…내달 4일 ‘교사의 밤’서 시상식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회장 심운섭)가 내달 4일로 다가온 제5회 교사의 밤을 앞두고 이달 15일로 25년 근속 교사 및 모범 교사 추천을 마감한다.
행사 홍보차 12일 본보를 방문한 협의회 관계자들은 “2년마다 열리는 교사의 밤은 주말을 반납하고 주말 한국학교 교육현장에서 묵묵히 수고하는 교사들을 격려하는 취지며 특히 올해는 협의회 창립 25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주말 한국학교 교사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한국학교 교사들은 이날 행사에 무료로 참석할 수 있고 성악, 악기, 무용, 합창, 시낭송 등 교사들의 장기자랑을 펼치는 순서도 마련된다. 이날 시상할 근속교사는 동북부지역이 아니더라도 한국학교에서 25년 이상 근무한 교사를 대상으로 하며 공로패가 전달될 예정이다. 모범교사는 각 회원 학교에서 3년 이상 근속자를 대상으로 1명씩 추천 받아 시상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한인 후손들의 한국어 교육에 헌신하는 한국학교 교사들이 주인공이 되는 이날 행사
를 후원할 후원업체의 문의도 기다리고 있으며 이날 장기를 선보일 교사들의 신청도 접수(문의: 917-757-6557) 받는다.
이와 더불어 협의회는 3월19~21일까지 뉴욕·뉴저지·커네티컷에서 치러질 SAT-II 한국어 모의고사에도 한인 학생들이 많이 응시해줄 것을 아울러 당부했다.
모의고사는 7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한국학교 재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학생들도 응시할 수 있다. 응시료는 전액 무료이며 한국학교가 없는 교회 등도 개별 응시자가 많으면 자체적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협의회가 도움을 제공한다. 협의회는 당초 이달 6일이던 모의고사 응모 마감을 15일로 연장,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얻도록 배려했다고 밝혔다.
협의회 관계자들은 “실제 SAT-II 한국어 시험 응시와 상관없이 모든 한인학생들이 부담 없이 각자 한국어 실력을 평가하는 기회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 모의고사 문의는 845-624-1123으로 하면 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고은자(오른쪽부터) 수석부회장, 심운섭 회장, 이지선 재무 등 관계자들이 12일 본보를 방문, 3월 개최되는 제5회 교사의 밤과 SAT-II 한국어 모의고사에 많은 한인들이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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