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김연아 선수를 보기 위해서는 엄청난 가격을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온라인 경매사이트인 ‘이베이’에는 김연아 선수가 출전하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경기의 암표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른 상태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트에서는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입장권이 D석 50달러(약 6만원)~A석 420달러(50만원)이고. 프리스케이팅은 C석 150달러(약 18만원)~A석 450달러(약 54만원)에 판매되었으나 일반판매는 순식간에 매진되면서 인터넷 경매가 성행하고 있다.
이베이에 올라온 경매가격을 보면 쇼트 프로그램 A석(420달러)이 1736달러(약 208만원)에, 프리스케이팅 A석(450달러)은 3360달러(403만원)까지 가격이 올랐다. 쇼트는 약 4.2배, 메달이 가려지는 프리스케이팅은 7.5배나 올랐다.
이와 관련 관계자들은 경기가 보름 이상 남아 있어 경매 가격은 더욱 뛰어오를 수도 있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경매 관계자들은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이 인기를 끄는 것을 감안할 경우 ‘유령티켓’을 판매하는 사기도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면서 주의할 것을 주문했다.
<이광희 기자>kh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