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권 캠퍼스 갈수록
지원자-합격자 편차 커
지난 주 UC계열 지원자들의 통계가 발표됐다. 이 자료에서 지원자들의 학업 수준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자료들이 공개됐는데, 이 가운데 SAT와 GPA 등에 관한 자료에 대해 일부 학부모들이 다소 의아해 하는 부분들이 있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얘기하자면 이 자료들은 지원자들의 전체 평균을 정리한 것이다.
즉 실제 합격생들의 수준은 이보다 높다는 것이다.
GPA의 경우 2009년 가을학기 합격생 평균이 3.82로 올 가을학기 지원자 평균 3.69에 비해 0.13포인트가 높았고, SAT 평균 총점도 2009년 합격생은 1,790점으로 올 지원자 평균 1,731점 보다 59점이 높았다. 특히 SAT 점수는 UC계열 중 상위권 캠퍼스로 갈수록 점수 폭이 컸다.
지원서 제출을 마감하고, 합격통보를 기다리고 있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실제 합격선을 가늠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3년간의 합격생 자료와 2010년 지원자 평균을 정리했다.
UC계열 실제 합격생과 지원자들의 주요 부문 평균 점수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UC버클리 캠퍼스 전경.
※BK-버클리, DV-데이비스, IR-어바인, LA-UCLA, MC-머세드, RV-리버사이드, SD-샌디에고, SB-샌타바바라, SC- 샌타크루즈.
※2007-09 자료는 합격생 평균이며, *표한 2010은 지원자들의 평균.
※ACT시험은 작문이 포함되지 않음. ※버클리와 샌디에고는 겨울 및 봄 학기 입학생이 포함된 성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