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골퍼용 내비게이션 ‘한국제’인기몰이

2010-01-20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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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생산한 골퍼용 내비게이션(GPS)이 샌디에고 지역 명문 코스들로부터 커다란 환영을 받고 있다.

미산 일렉트로닉스사가 자회사 G2 솔로몬을 통해 출시한 ‘G2 모바일 시스템에 대한 시연회를 연 19일 SD 지역 최고 명문 코스의 총지배인과 헤드프로 등 20여명이 참석,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글로벌 포지션 시스템을 채택한 ‘G2 모바일 시스템’은 기존의 미국 내 제품보다 월등히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해 토리파인즈 GC는 125대의 카트에 모두 장착키로 했으며 마데라스, 랜초버나도인, 트윈옥스, 애로우드, 테메큘라 크릭인, 우즈밸리 GC 등도 가계약 단계에 이르렀다.


토리파인즈 GC와의 계약은 5년간 메인트넌스 포함 60만달러.

정확한 거리 측정은 물론 페어웨이, 벙커, 그린상태 등 골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를 세밀하고 아기자기한 특성으로 제공한다.

한영우 G2 솔로몬 미주 법인장은 “한국이 IT 강국이나 성공 케이스가 미미한 반면 GPS는 성공 가능이 크다”며 미주 내 각 유명 골프장에 널리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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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우 법인장이 ‘G2 모바일 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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