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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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사태 무료 알림 서비스

2010-01-1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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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시, 전체 공립교로 확대

▶ 교내 사건사고.천재지변 따른 휴교여부 등

뉴욕시에서 발생하는 긴급 사태를 신속히 알려주는 서비스인 ‘노티파이 NYC(Notify NYC)’가 14일부터 시내 전체 공립학교로 확대됐다.

뉴욕시와 시 교육청은 14일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기존 서비스를 확대해 시내 공립학교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사고 등의 긴급 사태 발생은 물론, 날씨 등에 따른 긴급 휴교 조치 및 등교시간 연장이나 조기 하교 조치 등의 각종 알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공립학교에 자녀를 보내는 학부모들은 누구나 무료로 긴급 사태 알림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5개 우편번호(Zip Code)를 선택하면 해당지역에 속한 공립학교와 관련한 모든 내용을 대폰, 문자메시지, 또는 e-메일 등으로 실시간으로 전송받을 수 있다. 이번 확대 조치는 지난해 뉴욕시 공립학교에서 신종플루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휴교 조치가 잇따른 것을 계기로 시내 공립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취해진 것이다.


2007년 시범적으로 첫 선을 보인 ‘노티파이 NYC’는 2009년 5월 정식 서비스를 가동했고 요일별 교대주차 규정 적용 일시 중단 등 긴급사태가 아닌 상황에 대해서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노티파이 NYC는 뉴욕시 웹사이트(www.nyc.gov)에서 무료로 손쉽게 등록할 수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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