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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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리 지역 초등학교 ‘한국문화 알리기’ 행사 잇달아

2010-01-0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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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초 포트리 지역 초등학교에서 한국문화를 알리는 행사가 연이어 열린다.

’포트리 초등학교 1’은 오는 21일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여러 국가의 문화를 소개하는 학부모회 행사(PTA Assembly)’를 개최한다. ‘포트리 초등학교 1’은 포트리 지역 4개 초등학교 가운데 유일하게 ‘인터내셔널 데이’ 행사가 없었던 학교로 이번 행사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날 오전10시15분부터 학교 강당에서 실시되는 한국 문화공연은 부채춤과 장고춤으로 FGS 색동공연단(지도 정태희)이 출연한다.

포트리한인학부모회(KPAC) 윤지선 회장은 포트리 초등학교 1이 처음으로 ‘인터내셔널 데이’를 마련한 것이라 기대가 크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상호이해의 폭을 넓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포트리 초등학교 3’은 우리 설을 이틀 앞 둔 2월12일 학교강당에서 설날 페스티벌
을 연다. 설날 페스티벌은 매년 열리는 행사지만 올해는 ‘한국의 설’이 주제다.

이날 행사장에는 대표적인 설 놀이인 제기차기와 투호, 널뛰기 등의 부스가 마련되며 세배 부스가 별도로 마련, 세배의 의미와 예법 등을 소개한다. 또한 남녀 한복 보드를 만들어 개인사진을 찍어줄 예정이며 모든 학생들에게 한글 이름을 써 줄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어지며 간단한 한국 음식과 다과가 제공된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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