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입국검색 대폭 강화

2010-01-04 (월) 12:00:00
크게 작게

▶ ‘테러우려 14개국’ 100% 신체 촉수검사

▶ 일반 여행객도 무작위 수화물 검색

미 입국 항공여행객에 대한 검색이 대폭 강화된다.

특히 테러 관련 우려가 높은 14개국에서 미국으로 입국하는 항공 여행객들에 대해서는 100% 신체 촉수검사를 실시하고 휴대용 짐 검색도 실시키로 했다. 또한 이들 외의 국가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려는 여행객들에 대해서는 무작위 검색 등도 대폭 강화키로 했다.

100% 신체 촉수검사 대상이 되는 14개국의 명단은 정확히 전해지지 않았지만 쿠바를 비롯 이란, 수단, 시리아 등 국무부가 지정한 테러지원국이 우선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예멘, 아프가니스탄, 리비아, 소말리아 등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는 3일 자정부터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미국 국적 항공기 및 외국 항공기 탑승 여행객들에게 적용된다. 교통안전국의 크리스틴 리 대변인은 “이번 조치는 이들 국가의 여권을 지닌 여행객 또는 국무부가 지정한 테러지원국이나 특별 관심국을 통해서 들어오는 여행객들에게 적용된다”고 전했다.

미 정부 고위 관계자는 “우리의 보안태세를 상당히 강화시켜 주는 이런 변화들은 지속적인 조치”라면서 “교통안전국(TSA)은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조치들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