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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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튼로드 실업률 낮아져

2009-12-0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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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튼로드 지역의 10월 실업률이 금년 한해 중 최저치인 6.5%를 나타냈다. 이는 9월의 6.7%보다 0.2% 떨어진 것이나 작년 10월의 4.4% 보다는 높은 수치다. 이처럼 실업률이 낮아진 것은 각급 공립, 사립학교에서 직원을 늘리고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가 파트타임 등의 직업을 찾는 경우가 적어졌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버지니아 주 전체의 10월 실업률은 6.3%로 9월의 6.5%보다 약간 낮아졌다. 햄튼로드 지역은 미국의 49개 대도시를 통틀어 워싱턴 D.C에 이어 두 번째로 실업률이 낮은 도시로 기록됐다고 버지니아 실업위원회는 밝혔다.
햄튼로드 지역은 경기침체가 시작된 작년 10월부터 현재까지 4,300개의 직업이 없어졌으며 이는 전체 직업의 0.6%에 달하는 것이다.
지난 일년 동안 햄튼로드 지역에서는 대형 고용주인 스미스필드 푸드, 인터내셔널 페이퍼, 컨티넨탈 에이지, 알코아 하우메트 등의 큰 공장들이 아예 문을 닫거나 직원을 정리 해고한 바 있다. 그러나 햄튼로드 지역이 군사 기지란 특성을 지녀 정부의 군사지원금이 늘어남에 따라 이러한 손실을 감소시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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