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저무는 한해, 보고픈 얼굴 함께”

2009-12-0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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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단체들 연말 송년모임 본격 시작

원예인협 지난주말
식품상협 오늘 저녁
한마음 봉사회와
중부한인상의는 10일

“반갑다, 친구야, 모두 힘 합쳐 불경기 이겨내자“


한해를 정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기약하는 OC 한인단체들의 연말 송년모임이 지난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오렌지카운티 원예인협회’(회장 김웅권)가 지난 5일 오후 미션비에호 ‘수영라켓 클럽’에서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모임을 가진 것으로 시작으로 이번 주부터 한인 단체들의 연말모임이 줄을 잇는다.

오렌지카운티 한미식품상협회(회장 로버트 김)는 8일(오늘) 오후 5시30분 라하브라에 있는 웨스트리지 골프클럽(1400 S. La Habra Hills Dr.)에서 ‘제17회 연례 장학기금 전달식’을 갖는다.

한마음봉사회(회장 주수경)는 10일 오후 6시 가든그로브 할러데이 인 익스프레스에서 송년 모임을 겸한 장학금 수여식을 갖는다. 이 봉사회는 선발된 3명의 대학생들에게 1인당 1,0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또 신임회장에 강하빈씨가 취임한다.

남가주 중부한인상공회의소(회장 헨리 박)는 10일 오후 6시30분 고려가든식당(12545 E. Carson St. 하와이안가든)에서 송년모임을 겸해서 정기총회, 이사회, 신임회장을 선출한다. 이날 모임에서 중부상의는 세리토스 시의회가 FTA를 지지해 줄 것으로 요청하는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OC 해병대 전우회는 11일(금) 오후 6시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부활교회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겸한 송년모임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 김학문 신임회장이 취임한다. OC 한인회(회장 정재준)는 오는 17일 오후 6시 부활교회에서 ‘송년의 밤 및 제14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한다.

OC 호남향우회(회장 리처드 정)는 19일(토) 오후 6시 동보성 식당에서 장학기금 전달을 겸한 송년모임을 갖는다. 리처드 정 회장은 “경기가 좋지 않지만 송년모임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OC 체육회(회장 이광)는 오는 29일 오후 6시 한인회관에서 제15대 회장 선출 및 2009년 대의원 정기총회를 갖는다. 체육회는 이날 총회를 마친 후 송년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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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원예인협회 송년모임에서 김웅권(왼쪽에서 4번째) 회장이 장학금 전달식을 마친 후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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