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계열 지원서 접수가 지난 2일 마감됐다. LA를 비롯한 캘리포니아 거주 학생들에게 이제 남은 것은 사립대와 타주 주립 대에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는 것이다.
사립대를 기준으로 할 때, 1월1일이 마감일이다. 불과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셈이다. 사소한 실수가 생각지 못한 결과를 불러올 수 있는 만큼, 지금 시작했어도 차분하게 점검하는 노력이 중요하다.
1. 마감일을 지켜라
당연한 얘기지만 이를 잘못 알고 있다가 낭패를 입는 경우가 실제로 발생하고 있다.
공통원서의 경우 1월1일 마감인 반면, 어떤 대학들은 2월1일에 마감하기도 한다. 자신이 지원할 대학의 전형 일자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준비가 됐다면 마감일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전체적인 검토가 끝나는 대로 제출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구비서류를 챙겨라
대학에서 요구하는 서류들이 무엇인지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 특히 예능계의 경우 포트폴리오 등 준비할 것들이 추가로 있을 수도 있어, 마감일까지 차질이 없어야 한다.
3. 에세이 작성에 최선을 다한다
거듭 얘기하지만 에세이가 당락의 결정적인 조건은 아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에세이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명문 사립대를 지원한 경우, 공통원서에서 요구하는 에세이도 중요하지만, 각 대학들의 보충 원서(supplemental application) 에세이는 더욱 중요하다.
대학들이 원하는 인재를 얻기 위해 “왜 우리 대학에 지원했는지” “장래 목표가 무엇인지” 등 보다 구체적인 질문을 내놓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