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오렌지카운티 지역에 공급 차질을 빚어오던 신종플루 백신이 대량 공급된다.
OC 보건국은 최근 H1N1 접종주사 백신 50여만개를 확보, 이번 주부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대대적인 무료 접종 클리닉 행사를 벌인다.
고위험군은 ▲임산부 ▲6개월 이하 신생아를 돌보는 부모, 신생아 형제·자매, 보모 ▲의료계 종사자 ▲6~24세 어린이, 청소년 ▲25~64세 성인중 인플루엔자로 인한 합병증 위험 병약자 등이다.
무료 접종 클리닉은 샌타애나 오렌지카운티 보건국 건물(1725 W. Seventeenth St.)에서 월~토요일 주중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30분 사이 열리며 오는 25일과 내년 1월1일은 쉰다. 또한 오전 11시45분부터 오후 12시45분 사이는 점심식사 관계로 문을 닫기에 주의가 요구된다.
예약이 필수이며 월요일부터 금요일 사이 오전 8시~오후 5시에 예약을 할 수 있다. (800)564-8448
보건국 측은 이제까지 총 30여만개의 백신을 연방정부 및 주정부로부터 공급 받았으나 OC내 타겟 그룹 주민이 총 160만명에 달해 이에 비하면 턱없이 모자랐다.
한편 UC어바인 측은 지금까지 학교 내 학생, 교수,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클리닉을 벌여왔는데 현재까지 총 3,100명에게 접종을 실시했다. 대학 측은 오늘(1일) 정오부터 4시간 동안 ‘학생센터’에서 클리닉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