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을 비롯한 많은 소수계 학부모들, 그 중에서도 특히 이민 1세 학부모들은 장학금을 이용하는데 매우 소극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적지 않은 수가 ‘우리는 자격이 안 될 것’이라고 속단해 버리는데, 이는 정말 바람직하지 않은 자세입니다”
한미장학재단이 주최한 장학금 세미나의 강의를 맡은 베네사 오초아(사진) UCLA 장학금 리소스 센터 담당관은 자신도 대학과 대학원 과정을 모두 장학금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적극적으로 찾고, 신청하는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초아 담당관은 일반적으로 장학금은 통상 10월 초에서 이듬해 5월 사이에 신청과 접수가 활발하다며, 지금부터라도 자신에게 기회가 돌아올 수 있는 장학금을 찾아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오초아 담당관은 장학금을 신청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신청자가 어떤 인물인지를 알 수 있는 이력서(resume)라면서, 최대한 정성을 기울여 만들어둘 것을 당부했다. 특히 개인의 특별한 능력이나 목표를 알 수 있는 부문에 대해 강조할 필요가 있다며, 이력서를 작성할 때 성명과 학력 다음에, 수상 경력 등을 배치하도록 하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오초아 담당관은 또 장학금에 관한 문의가 있을 경우, UCLA 학생이 아니라도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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